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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박지성 무릎 부상… 보름간 결장할 듯

입력 | 2006-01-11 03:04:00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보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은 10일 “박지성이 전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을 앞두고 오른 무릎 근육을 다쳤다. 팀 닥터에게서 열흘간 실내 재활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과 함께 보름간 경기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FA컵 버턴과의 경기 전 훈련 중 팀 동료가 찬 볼에 오른발 끝을 맞았고, 발이 돌아가면서 무릎 부위 근육이 뒤틀렸다. 맨체스터는 12일 블랙번과의 어웨이 경기(칼링컵), 14일 맨체스터 시티(프리미어리그), 19일 버턴과의 재경기(FA컵), 23일 리버풀(프리미어리그), 26일 블랙번과의 홈 경기(칼링컵), 28일 FA컵 4라운드 등 이달에만 6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