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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호나우두 “한국 강점은 스피드-역습”

입력 | 2006-01-11 03:04:00


브라질의 ‘신 축구황제’ 호나우두(30·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축구의 강점으로 스피드와 역습을 꼽았다.

호나우두는 10일 2006 독일 월드컵축구 개막전이 치러질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나이키 축구화 ‘머큐리얼 베이퍼Ⅲ’를 공개하는 행사(사진)에서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국은 스피드와 역습이 뛰어난 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처음 공개된 ‘머큐리얼 베이퍼Ⅲ’는 독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신고 뛰게 될 축구화. 스트라이커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 가속도를 최대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나이키 측의 설명.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