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영애 씨가 2월 9일 개막하는 제5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배우가 세계 3대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건 처음. 영화제 사무국이 발표 전에 알려졌다고 항의했지만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장금의 현명함과 금자 씨의 냉철함으로 한국 영화의 이미지를 높여 주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