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연수(오른쪽), 출판평론가 표정훈(왼쪽), 출판기획자 박중서 씨가 책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인 ‘젠틀 매드니스’를 공동 번역했다. 각자 1만 권 이상의 책을 모은 ‘만권 클럽 회원’인 이들은 “미쳐도 손해 볼 게 전혀 없는 게 독서”라며 ‘국민 독서 이탈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책을 멀리하는 사회 분위기를 안타까워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