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제- 따뜻한 겨울
◇최우수상- 집으로
(한영수·48·인천 옹진군 영흥면)
함박눈이 내리는 날 다정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어린이들의 정경을 찍었다. 군것질거리를 들고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모습에서 따스함이 전해져 온다. 눈은 세상을 단색으로 만든다. 눈이 좋은 이유는 때 묻지 않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순수와 천진스러움은 인간미의 근본이 아닌가. 눈이 내리는 시점에서 사진 촬영은 쉽지 않다. 적절한 셔터 찬스와 작가의 감성적 순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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