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료 사진
‘얼음 황제’로 불리는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0·러시아·사진)가 18일 한국에 온다. 표도르는 지난해 ‘전율의 하이킥’으로 불리는 미르코 크로캅(32·크로아티아)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러시아 무술 삼보 선수 출신인 표도르는 오른손 부상 중인데도 대한삼보연맹의 초청에 응해 한국에 오게 됐다. 삼보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종합무술. 그는 21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동생 알렉산드르와 시범경기를 한다. 시범경기 표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발매 중이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