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계의 ‘거목’ 오태석(66) 씨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한 ‘용호상박’이 제42회 동아연극상 대상을 받게 됐다. 대상 수상작이 나온 것은 10년 만이다. 오 씨는 이번 수상으로 동아연극상 연출 부문 최다(3회) 수상 기록도 세웠다. 46년째 연극 외길을 걷고 있는 ‘영원한 현역’에게 박수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