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이 달 발행한 새 5000원 권 가운데 앞 번호인 101~1만 번 지폐를 19일 오후 5시부터 인터넷에서 경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매 대상은 일련번호 'AA 0000101 A'부터 'AA 0010000 A'까지 9900장. 일련번호 1~100번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영구 전시한다.
1차 경매는 인터넷 경매 전문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19일부터 26일에 한다. 2, 3차 경매는 다음 달 1일부터 실시한다.
101~110번까지는 낱장으로 6000원부터 시작하며 111번부터는 10장 묶음을 기본으로 6만 원부터 시작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에 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