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장현갑(張鉉甲·64·심리학·사진)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6년 연속 이름이 올랐다.
장 교수는 2001년부터 ‘마르퀴즈 후즈 후’의 ‘인더 월드’ ‘과학과 기술’ ‘의학과 보건’ 등 3개 분야 인명사전에 등재된 데 이어 올해 발간될 인명사전에도 등재가 확정됐다.
그는 지난해 미국인명협회(ABI)의 ‘세계 50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영국국제인명센터(IBC)의 ‘세계 100대 교육자’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를 비롯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이 실리는 것은 드문 편이다.
장 교수는 ‘몸-건강-마음’의 관계를 심리학과 의학을 통합해 연구하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1979년부터 영남대에 재직 중인 장 교수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연구원, 서울대 교수, 한국심리학회장 등을 지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