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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흔들림없는 ‘LCD코리아’… 대만 앞설듯

입력 | 2006-01-23 03:03:00


올해도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업체들이 ‘지존’의 지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22일 ‘LCD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올해 10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44%를 점유해 대만 주요 업체의 점유율(41.9%)을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시장 점유율 21.7%, 2분기(4∼6월) 21.9%, 3분기(7∼9월) 24.0%, 4분기(10∼12월) 25.0% 등 연평균 23.3%로 세계시장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필립스LCD도 올해 평균 20.7%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면서 삼성과 함께 LC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