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인 과학자가 미국 국립과학원(NAS)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NAS는 최근 과학계에 탁월한 공헌을 한 15명을 2006년도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로 결정했고 이들 가운데 미 예일대 심리학과 천명우(千明宇·40·사진) 교수를 실험심리학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천 교수가 받은 상은 트롤랜드 연구상이라고 불린다. 이 상은 실험심리학 및 신경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상금은 5만 달러(약 5000만 원).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cosm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