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곳 중 2곳은 올해 비정규직 인력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사이트 잡링크(www.joblink.co.kr)는 기업회원 58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3%가 “올해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25.2%, “축소하겠다”는 15.2%, “채용 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다”는 응답은 21.3%였다.
또 비정규직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 가운데 33.5%는 “향후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 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인건비 절감’(34.4%), ‘인력 운영의 신축성 확보’(26.9%), ‘업무량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처’(22.5%) 순이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