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작심삼일인가? 운동 꾸준히 하는 거 참 어렵네.”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이미 실패했거나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신년 계획’을 인터넷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7.3%가 ‘헬스(운동)’를 꼽았다.
헬스에 실패하거나 실행에 옮기지 못한 연령층은 30대(32.6%)와 40대(29.2%)가 20대(20.1%)보다 높았다. 특히 30대 여성(35.9%)이 많았으며 전반적으로는 남성(24.6%)보다 여성(30%)이 많았다.
운동 다음으로는 ‘어학 공부’(24.3%)를 꼽는 이들이 많았다. 20대가 30.2%로, ‘다이어트’(24.0%)나 운동(20.1%)보다 많다. 30대(19.8%)보다 40대(22.9%)가 많았던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
세 번째인 다이어트(21.5%)는 여성(31.6%)이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남성(11.4%)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금연’(17.9%) ‘독서’(7.1%) ‘금주’(1.9%) 순이었다. 금연은 20대(18.0%) 30대(17.4%) 40대(18.4%)가 엇비슷했으며, 독서는 20대(6.6%) 30대(6.6%)보다 40대(8.1%)가 많이 선택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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