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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News]패리스힐튼 ‘은밀한 일기’ 경매

입력 | 2006-02-04 03:06:00


세계 고급호텔 체인 힐튼그룹 릭 힐튼 회장의 상속녀이자 영화배우인 패리스 힐튼(24·사진)의 일기장이 2000만 달러(약 200억 원)에 시장에 나왔다.

2일 LA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저명 인사들의 포르노 사진을 중개해 팔아 온 데이비드 한스 슈미트 씨는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의 한 창고업자에게서 2885달러에 구입한 물건 가운데 힐튼의 비밀스러운 사진과 일기장 18권이 있었으며 이것을 2000만 달러부터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슈미트 씨는 “이들 일기장에는 가장 어둡고 은밀한 힐튼의 섹스 행각이 상세하게 묘사돼 있으며 그의 상대도 드러난다”면서 “어떤 사진에는 섹스 도구들도 보인다”고 말했다.

송평인 기자 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