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프로야.’
현대캐피탈과 LG화재가 팀의 주포로 자리 잡은 외국인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고도 아마추어 초청 팀인 상무와 한국전력에 각각 무실세트 승리를 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05∼2006 V리그 남자부 상무전에서 숀 루니 대신 부상에서 돌아온 백승현(13득점)을 레프트로 선발 출장시켜 3-0(25-22, 25-21, 28-26)으로 승리했다. LG화재도 키드를 쓰지 않고 이경수(19득점)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3-0(25-20, 25-18, 26-24)으로 꺾었다.
전 창 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