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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캐칭 가로채기 9개 新…우리은행 12연승 질주

입력 | 2006-02-11 03:06:00


우리은행의 ‘특급 용병’ 타미카 캐칭은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를 듣는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는 그가 10일 춘천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선 끈끈한 수비로 85-73의 완승을 주도했다. 20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린 캐칭은 가로채기를 여자프로농구 사상 한 경기 최다인 9개나 했다.

가로채기 1개가 모자라 ‘트리플 더블’을 놓친 캐칭을 앞세운 선두 우리은행은 12연승을 질주해 13승 4패로 2위 신한은행을 1경기차로 제쳤다.국민은행은 7승 10패로 금호생명과 공동 4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