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이 풀타임을 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츠머스를 꺾고 2연승했다. 박지성은 12일 프라톤파크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차전에서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한몫했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16승 6무 4패(승점 54)를 기록해 이날 하위권 미들즈브러에 0-3 완패를 당한 선두 첼시(승점66·21승 3무 2패)와의 격차를 12점차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