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되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의 인터넷 청약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 청약 때 실수로 잘못 입력하면 1순위 자격을 잃거나 당첨되더라도 무효가 되기 때문에 판교신도시에 청약하려는 사람은 이들 사이트에서 청약 절차와 방법을 익혀 두는 게 좋다.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apt2you.com)에 들어가 ‘판교 청약 가이드→인터넷 청약→판교 청약 체험’을 차례로 클릭하면 공인인증서 등록부터 아파트 신청까지 실전과 비슷하게 연습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받아 둬야 하며 무주택 최우선과 무주택 우선, 1순위자만 사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았다면 국민은행 판교체험관(pan.kbstar.com)에서도 모의 청약할 수 있다. 자신의 거주지와 통장 가입 기간 등을 입력하면 판교 청약 순위와 예상경쟁률도 알 수 있다.
주공아파트는 청약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만 청약을 받기 때문에 이곳에서 청약 연습을 해 두는 게 좋다. ‘인터넷 청약’을 클릭하면 ‘청약신청 연습하기’가 있다.
동시 분양에 나서는 10개 민간 건설사들의 공동 사이트(www.pangyo10.com)에서도 3월 둘째 주부터 모의 청약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실제 분양하는 아파트의 평형을 선택해 청약 연습을 할 수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