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떠난 재외동포들이 지난해 국내에 남겨 뒀던 재산을 처분해 해외로 반출한 돈이 1조8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재외동포의 재산 반출액은 17억5000만 달러로 2004년(13억4000만 달러)에 비해 30% 늘었다.
지난해 달러당 원화 평균 환율 1024.30원을 적용하면 재외동포의 재산 반출액은 1조7925억 원이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재외동포의 재산 반출액은 17억5000만 달러로 2004년(13억4000만 달러)에 비해 30% 늘었다.
지난해 달러당 원화 평균 환율 1024.30원을 적용하면 재외동포의 재산 반출액은 1조792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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