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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전관왕 향한 금빛 질주

입력 | 2006-02-20 03:03:00


‘이제 오노는 없다.’ 19일(한국 시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오른 안현수(21). 예선부터 결승까지 아폴로 안톤 오노(24·미국)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완승을 거뒀다. 이제 목표는 동계올림픽 사상 첫 전관왕. 여자 친구 신단비(21) 씨의 미니 홈피에는 ‘축하해요’, ‘부러워요’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