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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인류의 빛과 소금 되시길

입력 | 2006-02-23 03:06:00


정진석 대주교가 한국 가톨릭이 배출한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6·25전쟁 당시 인간의 발명품들이 생명을 파괴하는 참혹한 광경을 지켜보면서 공학도의 꿈을 접고 인간 영혼을 구제하는 사제의 길로 나섰다는 정 추기경. 남북 분단과 극심한 사회 갈등을 겪는 우리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오래오래 빛과 소금이 되어 주시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