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살아가는 영원한 피터팬. 그의 지독한 순수함에 반해 버렸다.
※홍익대 건축미술학과를 다니던 시절 신상옥 감독과의 만남이 인연이 돼 학교를 그만두고 영화계에 입문했다. 1974년 ‘별들의 고향’ 감독을 맡으며 데뷔해 ‘바람불어 좋은 날’(1980년), ‘무릎과 무릎 사이’(1984년), ‘어우동’(1985년), ‘이장호의 외인구단’(1986년) 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19회 대종상 감독상, 38회 베를린영화제 칼리가리상 등을 수상했다. 현 전주대 예체능대 영상예술학부 교수.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