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37·사진) 한국축구대표팀 코치와 차범근(53) 수원 삼성 감독이 국제전화 서비스업체의 CF 모델로 장외 맞대결을 펼친다.
홍 코치는 00770을 내세운 ㈜시티앤트와 최근 모델 계약을 했다. 00770은 국제전화 유무선 전화번호 서비스로 차 감독이 모델인 SKT의 00700과 경쟁하고 있다.
홍 코치는 또 국내 굴지의 기업인 L사, S사와도 이미지 광고 계약을 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제일은행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얻은 수익을 ‘홍명보 장학재단’에 기부해 온 홍 코치는 수익금을 불우청소년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