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 사상을 청소년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교육용 멀티미디어 사이트가 처음 선보였다.
광주 남구는 “그동안 구 행정의 중심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효사랑’ 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용 전문 사이트인 ‘팸피아’(www.fampia.com)를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트의 핵심인 ‘즐거운 효동산’은 △효 사랑 인물 △효를 주제로 한 동화 고전 △효문화체험 △효도즐감송(노래) 등 5개 분야에 걸쳐 효와 관련된 146건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고 있다. 입체동영상(3D)과 애니메이션에 내용을 담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사이트 제작에 현직 교사 7명을 참여시킨 데 이어 남구 관내 진월초등학교를 효 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지정, 사이트의 컨텐츠를 수업에 활용하도록 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