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한국야구대표팀이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서재응(LA 다저스) 김병현(콜로라도) 박찬호(샌디에이고) 등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는 한편 홍성흔(두산)과 이종범(기아)이 2안타씩을 쳐내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4일 중국전에 이어 5일 일본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WBC는 한국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등 전 세계 16개국이 참가하는 ‘야구월드컵’이다.
도쿄=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