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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돌부처’ 신화는 계속된다
입력
|
2006-03-04 03:06:00
‘돌부처’가 또다시 값진 승리를 일구었다. 최근 삼성화재배 결승, 농심배 최종국에서 잇따라 패배해 ‘전성기가 끝났다’는 혹평을 들었던 이창호 9단. 그러나 그는 국수전 최종국에서 숙적 최철한 9단에게 완승하며 만 2년 만에 국수위에 복귀했다. 항상 곤경을 딛고 일어서는 그의 손에서 바둑계의 새로운 신화가 쓰이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