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3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운북복합레저단지’(인천 중구 운북동)에 국제학교를 세우기로 영국 노드앵글리아 그룹과 합의했다.
노드앵글리아 그룹은 레저단지 내 예단포지역 1만500평의 대지에 48개 학급, 학생 수 1056명 규모의 학교를 만들어 2008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을 둔다.
이 그룹은 영국에서 12개 사립학교와 74개 유아 교육기관, 해외에서 12개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시개발공사는 미국 중국 독일 등 5개국 17개 해외 투자업체가 레저단지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냈다고 밝혔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