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강원도가 봄철 산불방지 총력전에 나섰다.
8일 강원 강릉시청에서는 박홍수(朴弘綬) 농림부장관이 주재하는 전국 산불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 산불방지 특별대책회의가 열린다.
서승진(徐承鎭) 산림청장을 비롯해 강원도, 8군단, 강원지방경찰청, 지방기상청, 소방본부,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 전력공사 등 전국 55개 기관 관계자 85명이 참석한다.
도는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50일간을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헬기 11대와 전문 예방진화 대와 산불감시원 1만5000명을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