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마음공부를 할 수 있는 ‘유무념 시계’(사진)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이 시계는 화내기, 언성 높이기, 흡연 등 자기에게 허물이 되는 습관을 고쳐 나갈 수 있는 버튼이 아래에 달렸다. 스스로 주의해 마음을 챙겨 바른 일을 했을 때는 ‘유념’ 버튼을, 그렇게 하지 못했을 때는 ‘무념’ 버튼을 누른다. 유념 수가 늘어날수록 나쁜 습관이 줄어든다는 것.
원불교 관계자는 “하루 결과를 종합해 유념의 수가 많아질수록 마음에 점점 힘이 생긴다”며 “옳은 것은 취하고 옳지 않은 것은 버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면 마음의 자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시계에 버튼이 달린 것은 개당 6만5000원, 버튼만 있는 상품은 1만2000원. 원불교 기념품센터에서 판매. 063-850-3590, 858-5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