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대로에 차량 소통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교통안내 전광판 등이 크게 늘어난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 7억8000만 원을 들여 신천대로 구간(16.9km)에 교통안내 전광판 5대와 차량번호 인식기 14대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전광판 설치지점은 팔달교, 서대구 나들목, 성북교, 매천초등학교 앞, 동·서변동 진입로 등이다.
교통안내 전광판은 신천대로 특정 구간에 대한 차량 소통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차량번호 인식기는 일정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의 번호를 인식해 주행시간대와 속도를 알아내 교통안내 자료를 수집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