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원영서는 새벽 한때, 남부는 오후 늦게 비가 조금 오겠다. 아침 최저 2∼9도, 낮 최고 8∼17도.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고 말씀드리기엔 코끝의 봄기운이 고양이처럼 애교스럽습니다. 그러나 흐리고 황사까지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는 집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권합니다. 어린이 노래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처럼 주 중 스트레스로 인해 몸 구석구석이 고단하지는 않나요. 때로는 ‘의도된 게으름’이 보약보다 좋을 듯합니다.
김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