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는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가 23일 경 도지사 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심 지사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5·31 지방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도지사 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심 지사는 충남도청 이전예정지를 결정한 지난달 12일 이후 “주요 공약을 마무리한 만큼 남은 사람들이 민선 3기의 도정을 잘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해왔다.
심 지사는 충남도지사를 관선으로 한 차례, 민선으로 세 차례(1995년 이후) 맡아오고 있다. 대전시장은 관선으로 두 차례 지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