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생산된 의류 원단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제18회 대구컬렉션’이 15일부터 3일간 한국패션센터(대구 북구 산격동) 2층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대구패션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아시아의 열정’.
박동준, 최복호, 이상순 씨 등 지역 디자이너와 호주의 제이슨 브런스던, 홍콩의 이카 마르디아나, 중국의 왕홍잉 씨 등 7명이 참가해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작품 400여 점을 선보인다.
이영희 씨 등 한복 디자이너 5명이 참가하는 한복 패션쇼가 첫날인 15일 펼쳐진다. 16일부터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언론인과 패선협회 관계자, 디자이너 등이 참석하는 아시아 섬유패션 협력회의가 열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