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기간이 6년에서 4년으로 단축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7일 국회에서 국방 당정협의를 열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예비군 복무 기간을 전역 후 8년에서 5년으로, 훈련 기간을 6년에서 4년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예비군 복무 및 훈련 기간 단축이 언제부터 적용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세부적인 단축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3년마다 단축안을 평가한 뒤 보완해 가기로 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