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중앙위원 회의를 열어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5명의 시도지사 후보를 추가로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후보자는 △대구시장 후보 이재용(李在庸) 전 환경부 장관 △대전시장 후보 염홍철(廉弘喆) 현 시장 △경기지사 후보 진대제(陳大濟) 전 정보통신부 장관 △충남지사 후보 오영교(吳盈敎) 전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지사 후보 김두관(金斗官) 최고위원 등이다.
이들 5개 지역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가 1명뿐이어서 경선 없이 중앙위원 회의에서 인준하는 절차를 거쳐 후보자가 정해졌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한범덕(韓凡悳) 전 충북부지사를 포함해 16개 시도지사 후보 중 6개 지역 후보자를 확정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