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경기 파주와 같은 영어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조성하지 않고 사업자가 부지매입과 건축을 담당한 뒤 시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
규모도 3000평(건축면적 1500평)으로 경기 파주의 영어마을(8만 평)보다 적다.
공모 자격은 국내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국공립대, 사립대. 2인 이상 사업자가 컨소시엄을 만들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서류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전시 경영행정담당관실에서 접수하며 최종 사업자는 5월 중순 경 발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종전 시설을 리모델링할 경우에는 연말에, 신축할 때에는 내년 하반기에 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경영행정담당관실(042-600-3143 ,3141) 또는 대전시 인터넷홈페이지(http://www.metro.daejeon.kr)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