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정해진 시간에만 값을 많이 깎아 주거나 덤을 얹어 주는 판매 활동’을 뜻하는 ‘타임 서비스(time service)’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가 ‘반짝할인’으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공장 등이 일반 사람들에게 들어와서 살펴볼 수 있도록 허락하는 일’ 또는 ‘기숙사 등을 공개하거나 개방하는 날’을 가리키는 ‘오픈 하우스(open house)’ 대신 쓸 우리말로는 △집구경하기 △집둘러보기 △집열기 △새집체험하기 등 5개를 11일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가수 뒤편에서 춤추며 공연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백댄서(back dancer)를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11일까지 공모한다. 02-2669-9735
여규병 기자 3spring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