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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天上선 영화 걱정 놓으시길…신상옥
입력
|
2006-04-13 03:00:00
한국 영화를 본궤도에 올려놓은 신상옥 감독은 예술가이자 사업가, 흥행사였다.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의 신화인 나운규 감독과 견줄 수 있는 현대 영화인이었다는 것이 영화계의 평이다. 신 감독은 11일 세상을 뜨기 직전까지도 영화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했다고 한다. 납북과 탈북 등 영화 같은 생을 살다 간 고인의 명복을 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