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코치'로 불리는 트레이너 최성조씨. 사진 제공 에쓰오일
‘추적 60분 동영상’(1위)이 지난 주에 이어 연속 1위에 올랐다. KBS 2TV ‘추적 60분’의 문형렬 PD가 사내 심의에서 방송 불가 방침을 받은 줄기세포 관련 기획물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의 일부를 11일 인터넷에 공개했다. KBS는 이 영상을 무단 전재하는 사이트 및 누리꾼에 대해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이미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실정. 문 PD는 KBS가 방송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동영상 전부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계 펀드인 ‘론스타’(2위)가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 은행 관계자와 당국을 둘러싸고 석연찮은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MVP ‘하인스 워드’(3위)는 방한기간 내내 겸손한 태도와 해맑은 미소로 인기를 끌었다.
4위는 ‘간고등어 코치’. 간고등어 코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차승원의 헬스클럽’코너에 나오는 트레이너 최성조 씨를 가리킨다. 이 별명은 ‘간고등어처럼 근육이 잘 졸아졌다’며 차승원이 붙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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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인간극장 ‘유리공주 학교가다’ 편을 통해 소개된 ‘유리공주 원경이’가 5위. 선천성면역결핍증(하이퍼 아이지엠 신드롬)에 걸린 신원경 양의 학교 생활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1960, 1970년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신상옥’(6위) 감독이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 7위는 ‘월드컵 응원가’. 윤도현 밴드의 리메이크 애국가에 이어 버즈의 ‘레즈고투게더’, 더 크로스의 ‘레오코리아’ 등 월드컵 응원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인이었던 탤런트 오지호와 임유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임유진’(8위)을 궁금해하는 검색이 급증했다. 베이비복스의 멤버였던 ‘심은진’이 모바일용 화보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9위에 올랐다. 10위는 ‘위험한 급식’. 수협중앙회가 급식용으로 납품한 식재료에 대해 학교 측이 항의한 내용을 기록한 ‘클레임 일지’가 공개되면서 학교 급식의 위생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최지은 다음검색 분석실장 jechoi@daum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