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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고려대 춘계대학야구 14년만에 우승

입력 | 2006-04-14 03:01:00


고려대가 2006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려대는 13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결승전에서 상대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은 투수들의 호투와 김용의 홍재호의 연속 안타를 효과적으로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1992년 우승 이후 14년 만에 춘계리그에서 우승컵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고려대 에이스 이창욱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