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쉬었다. 이승엽은 19일 오사카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2개나 당했고 타율은 0.387에서 0.364로 떨어졌다. 16일 요코하마전 3회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11타석 연속 베이스에 나가지 못했다. 2-8로 패한 요미우리는 8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부터 이어오던 8연승(1무 포함) 행진을 마쳤지만 13승1무3패로 여전히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