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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삼성화재 ‘명예회복’…한일 V리그 톱 매치 우승

입력 | 2006-04-24 03:01:00

삼성화재 김정훈이 2006 한일 V리그 톱 매치에서 일본 사카이 선수들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화재가 한일 프로배구 ‘왕중왕’전에서 남자부 초대 챔피언이 됐다.

삼성화재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하이트배 2006 한일 V리그 톱매치 남자부 경기에서 일본 리그 우승팀 사카이를 3-0(27-25, 25-15, 30-28)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국내 V리그 준우승팀인 삼성화재는 전날 일본 리그 준우승팀 산토리를 3-1로 격파한 데 이어 우승팀 사카이를 제물로 2연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 2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현대캐피탈은 산토리를 3-0(25-14, 25-22, 32-30)으로 누르고 1승 1패의 전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