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과 부천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인천시는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북문 광장에서 ‘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모형 배 만들기와 보물찾기, 에어로켓발사대회가 열린다. 어린이가 직접 경주마를 타고 경기장을 둘러볼 수 있다.
4∼6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는 어린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모두 6차례 공연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전화로 3000명을 선착순 접수. 032-440-2722
남동구 장수동 인천청소년수련관은 오전 10시부터 수련관 앞 광장에서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아트풍선 만들기 이벤트를 연다. 만화영화 ‘디즈니영웅이야기’를 무료로 상영하며 마술쇼를 볼 수 있다. 032-440-6263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구 북성동 전용부두에서 3000t급 경비함인 태평양5호를 개방한다. 해양오염 사진전이 열리며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032-884-6450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갑문을 5∼7일 개방한다. 갑문 주변 잔디밭 2만 평에서 국제여객선과 대형 화물선이 갑문을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032-770-4519
부천지역 최대 축제인 ‘제2회 복사골예술제’를 3∼7일 개최하는 부천시는 시청 앞 광장과 중앙공원에서 시민·학생 백일장과 사진전, 보물찾기대회를 연다. 연극제와 음악제 관람은 무료. 032-320-2090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