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설악리조트에 ‘대조영’세트 건립
한화리조트는 27일 강원도청에서 KBS와 강원도, 속초시와 함께 8월 방영 예정인 KBS 대하역사드라마 ‘대조영’의 야외 오픈세트장 제작지원 협약을 맺었다. 한화리조트는 강원 속초시에 있는 설악 한화리조트 부지 일원 약 2만7000평에 100억 원을 들여 옛 고구려와 발해시대의 궁궐, 서민마을 등 100여 동의 건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조영주 KTF사장 귀국 노인과 고궁에
조영주 KTF 사장은 다음 달 어버이날을 앞두고 27일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구 귀국 노인 50여 명을 초청해 서울 창경궁에서 고궁을 관람했다. 이번 KTF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은 2000년 사할린에서 귀국했으며, 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1종 대상자로 지정돼 있다. 조 사장은 “소외된 노인들을 배려하고, 우리 민족의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싶다”며 “앞으로 정보기술(IT) 기업의 사회공헌 모범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박삼구 금호회장 장학증서 수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전국 12개 대학에서 선발된 2학년 50명에게 졸업 때까지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지원하는 장학금 규모는 3억 원 정도이며 2008년부터는 매년 9억 원 이상을 장학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