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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탈북자의 눈물을 희망으로

입력 | 2006-04-29 03:05:00


미국 백악관에서 28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만난 김한미(6) 양. 2002년 두 살 때 중국 선양 영사관에 진입하려다 공안에 붙잡혀 끌려가는 어머니 이귀옥 씨를 철창 너머로 물끄러미 바라보던 사진이 우리를 안타깝게 했던 어린아이다. 그 험한 길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국에 놀러 간다고 마냥 좋아했다고 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