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가정의 달 특집]엄마에겐 백옥 피부를

입력 | 2006-05-02 02:59:00


《낳아서 길러 주신 어머니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 밑바닥부터 뭉클해 옵니다.

젊은 시절 백옥같이 희고 매끈하던 피부는 어느새 까칠해졌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주름살 골도 깊어졌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에게 ‘젊은 날’을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어머니, 오래오래 곱고 행복하세요!》

○ 한방 화장품의 깊은 매력

태평양 설화수는 5월을 맞아 각종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설화수 수선화 도문갑 4종 세트는 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자음수, 자음유액, 윤조 에센스, 자음생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피부에 혈색을 돌게 해 윤기를 주는 각종 한방 약초, 인삼 결정체 등이 들어 있다. 특히 한약재를 달여 만든 궁중 비누, 미백 에센스 등과 2단 서랍으로 된 수납함이 증정된다. 38만5000원.

10만 원대 예산으로 한방 화장품을 선물하려면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미백 기능 한방 영양수인 ‘설화수 정(晶) 2종 세트’(10만5000원)도 좋다. 기미 잡티로 칙칙해진 피부를 맑게 가꿔 주는 효과가 있다.

설화수 ‘실란 콤팩트’(12만 원)와 ‘실란 컬러 팩트’(10만 원)는 복주머니, 천연모 브러시 등이 함께 들어 있어 품격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아버지 또는 은사를 위한 남성용 한방 화장품도 있다.

LG생활건강은 남성 한방 화장품 ‘후 공진향 군(君) 2종 기획세트’를 마련했다. 스킨과 로션에는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활력을 높이는 매실, 당귀, 감초, 대추, 천궁 등을 넣었다. 왕관 문양 뚜껑과 호박 보석을 떠올리게 하는 고급스러운 용기가 화려한 기품을 드러낸다. 10만 원.

○ 내게 맞는 가격대로 선물 고르기

샤넬은 어버이날 선물로 안티에이지 트리트먼트 선물세트(26만2000원)와 보습 케어 2종 세트(13만3000원)를 내놓았다.

안티에이지 트리트먼트 선물 세트는 노화 방지 케어 로션과 아이크림으로 구성됐으며, 보습케어 2종세트는 보습 로션과 모이스처 에센스가 포함돼 있다.

더페이스샵은 부담 없는 가격의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파워 트리트먼트 세럼과 영양 리프트 크림으로 구성된 ‘더 스킨 세트’(3만3800원)는 비타민 B3 등과 나노 농축 기술을 접목해 주름 생성을 억제한다.

비타민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화이트트리 세트’(3만2600원)는 스팟 코렉터, 클렌징 폼, 브라이트 팩 등 3종으로 구성돼 피부 색소 침착 부분의 잡티를 막는다.

SKⅡ는 5월 14일까지 ‘화이트닝 소스 프로모션’을 열고 기존 30mL였던 ‘화이트닝 소스’(11만 원)를 50mL 제품(15만 원)으로 만들어 한정 수량 판매한다. 기능성 에센스인 ‘디링클 액티브’(13만5000원)는 주름을 평평하게 펴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 준다.

엘리자베스아덴은 안티에이징 에센스인 ‘프리베이지’를 어버이날 선물로 추천한다.

주름살 제거 시술인 보톡스 특허 보유 전문 제약회사인 알레간과 공동 개발해 주름 개선 효과가 좋다고. 20만 원.

로레알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로레알 파리 3단계 화이트닝 퍼펙트 홈 필링 키트’(7만 원)와 ‘로레알 파리 콜라겐 필러’(6만 원)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오휘 멜라니쉬 화이트 3종 세트’(11만 원)는 서양 자두 추출물과 부채꽃 성분이 노화된 각질 제거에 탁월하다는 설명. 리필도 가능해 실속을 챙길 수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