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제패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셀타 비고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 사뮈엘 에토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 연속 우승과 1929년 이후 통산 1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4승 7무 4패(승점 79)를 기록해 2위 발렌시아가(19승 11무 6패·승점 68)가 마요르카에 1-2로 지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아스널(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2관왕’에 도전한다.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