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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知논술]외고 구술면접은 기출문제로 대비하세요

입력 | 2006-05-09 03:00:00


외국어고등학교는 일반전형의 경우 학교 내신, 영어듣기, 구술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전형 총점에서 외형 배점비율은 내신이 가장 높지만, 실제로 합격과 불합격은 구술면접으로 좌우된다.

대부분의 외고가 내신은 기본점수를 부여하고 있어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매우 낮다. 서울 등 수도권 외고 대부분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은 10% 이내이며, 실제 지원자들의 학력 수준을 감안하면 내신의 점수 차는 더욱 작다.

영어 듣기는 내신보다 다소 변별력이 있으나, 합격자 대부분이 영어 듣기에서 5, 6문제 이내로만 틀리는 수준이어서 지원자 간 점수 차가 구술면접에 비해 크지 않다.

구술면접의 경우 합격자들이 평균적으로 10문항 중 6, 7개를 맞히는 문제 수준으로 전형에서 지원자 간 점수 편차가 가장 크고 수험생 평균점수도 영어 듣기나 학교내신에 비해 낮아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서울 소재 외고의 경우 사고력, 언어지문 제시형, 영어지문 제시형, 사회교과 영역으로 각 학교별로 10∼12문항 출제된다. 영역별 문제 출제 비중을 살펴보면 사고력이 33%, 언어지문 제시형이 36%, 영어지문 제시형이 23%, 사회교과가 8%로 출제되어 출제 비중은 사고력과 언어지문 제시형이 가장 높으며, 사회교과가 가장 적게 출제된다.

이 중 가장 변별력 있는 영역은 사고력 영역으로서 실제 수험생들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평균점수가 15점 정도에 불과하며, 일부 문제는 전혀 풀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구술면접에 대비해서 평소 이들 문제 유형을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토대로 유형별 문제 출제 패턴을 익히고, 이와 유사한 문제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사고력 문항의 경우 평소 문제를 많이 접하면서 다양한 조건에 따른 문제풀이 훈련이 필요하다.

학습을 할 때에는 긴 지문 속에서 글의 요지 및 전개방식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질문과 관련된 핵심 요소를 추론 및 재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 훈련을 해야 한다. 임성호 (주)하늘교육 기획실장

2006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기출문제 유형

해설 및 답안은 인터넷 이지논술(www.easynonsul.com)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6학년도 서울소재 외고 일반전형 구술면접 유형별 출제비율구분사고력언어지문제시형영어지문제시형사회교과합계출제비율33.3%36.4%22.7%7.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