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D 무료신문에서 실시한 경품잔치 이벤트에서 한 외식업체 식사권이 당첨돼 기뻤다. 그런데 막상 경품으로 받은 것은 치킨샐러드 쿠폰 한 장이었다. 당시 이벤트 공지 게시판이나 당첨자 발표에도 ‘식사권’으로 돼 있었다.
실망감을 무릅쓰고 외식업체 매장과 경품 협찬업체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니, 그나마 쿠폰을 단독 사용하는 것은 안 되고, 메인 메뉴 주문 때 테이블당 1장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전화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외식하러 갔었다면 망신만 당했을 뻔했다.
배정식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