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그림동화를 연극으로 만든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연극계 간판 배우 박정자 씨가 처음으로 출연한 아동극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 중견 연출가 한태숙 씨가 깔끔하게 연출했다.
위층과 아래층 사이의 생활 소음을 소재로 이웃사촌의 훈훈한 정을 담아냈다. 지난해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무대상을 받았다. 21일까지.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 2만∼3만 원. 02-725-4033